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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Besides et cetera

소고기 샌드위치

by 新出來氣 201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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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샌드위치를 만들 때 사과를 넣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슬라이스든 스테이크용이든 샌드위치에 넣기에 적당히 부드러운 소고기라면

 따로 양념하지 않고 구운 다음 머스터드 소스 바르고 사과 슬라이스를 넣어보세요.

 고기에 새콤달콤한 소스나 과일 등을 곁들이면 소화도 잘되고 맛도 훨씬 좋은데요,

사과는 고기 샌드위치를 씹을 때 좀 더 촉촉한 맛을 더해주고,

톡쏘는 머스터드 맛도 시키는 것 같아요.

 

 

 

 

립아이의 끝 부분에 위치한다는 스펜서(spencer) 부위라는데 이게 우리 말로 부채살이라네요.

가운데 콜라겐이 쫄기하게 씹히면서도 맛이 부드럽고 크기와 두께도 샌드위치로도 괜찮아요.

소금 후추 아주 살짝 뿌려도 되고 나중에 머스터드 듬뿍 바를 것 같으면 생략해도 되어요.

 

 

 

 

빵에 홀그레인 머스터드 바르고 사과 슬라이스 얹어요.

허니 머스터드 발라도 맛있고 좋지요.~


 

 

 

 

평소 샌드위치에 넣는 치즈가 있다면 올리세요.

샐러드용으로 산 고트(염소) 치즈가 있어서 조금 썰어 올렸습니다.

염소 치즈는 무르고 푸석해서 그냥 넣으면 먹을 때 후두둑 다 떨어질 수 있어

파니니 그릴에 넣어 눌러 파니니 샌드위치로 내었어요.



 

 

 

 

고기가 부드러운 편이지만 사과가 없었다면 퍽퍽한 맛일 거예요.

그냥 홀그레인 머스터드만으로는 감칠맛은 떨어졌을 거구요.

사과가 있어서 샌드위치 맛이 더 개운하고 입맛을 더 돋우는 것 같네요.

샌드위치에 마땅히 넣을 야채가 없다면 사과로 대체해 보세요.^^

 

 

  베이글에도 사과 슬라이스 넣으면 촉촉하고 맛있어요.  

 

출처 :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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